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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하게 즐겨라. Seth's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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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의 노래를 처음 들은 것이 아마 2004년인가 그랬을거다.

그 뒤로 우리나라 여성 재즈 보컬에 대해 꽤나 관심이 생겼었다.

사실 국내 재즈는 상당히 척박한 편이고 편중이 많이 되어있어서 진짜 신경써서 찾아보지 않으면 지금도 접하긴 쉽지 않은터라...

아무튼 EBS Space 공감에서 말로 공연을 몇 번 했었는데 매번 탈락하다가 이번에 당첨됬다.

아... 정말 EBS Space도 이젠 너무 유명해져서 옛날만큼 쉽게 당첨이 안된다....

오늘의 레파토리는...

Up jumped spring
Blues in the night
Devil may care
Wayfaring Stranger
Sunny
Danny Boy
Charade
Taht's what friends are for
비야비야
너에게로 간다
벛꽃지다
Samba for Carmen
* 앵콜곡 - Wonderful world

공연을 처음 봤던 것은 아닌데 아무튼 말로의 공연은 즐겁고, 흥겹고, 행복한 스타일이다.

공연 경력이 많다보니 쉽게 이어나가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그리 크지 않은 스튜디오를 자신의 파워로 휘감아 내었다.

서영도씨의 베이스 기타와 박주원씨의 기타, 퍼커션의 김현준, 세컨 기타와 트럼펫의 유승철씨까지 모두 너무나도 멋진 공연을 만들어내서 즐거운 시간이었다.

흔히 웅산과 더불어 국내 여자 재즈 가수의 투탑이라고 하지만 내 취향은 웅산보다는 말로다.

레파토리의 대부분이 금번 발매된 5집에 치중되어있어서 약간 아쉽긴 했다.

아는 노래가 몇 없어서... ㅡ.ㅡ;;;;

하지만 굉장히 만족스러운 공연이었는데 특히 Blues in the night과 Samba for Carmen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EBS Space 공연의 특징은 교감이라고 할 수 있는데 작은 스튜디오 특성상 이런 재즈 공연이 보다 힘을 받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하곤 했다.

특히나 이번 공연후에는 말로씨가 사인회를 해주었는데 덥썩 3집과 4집을 구매해서 사인을 받았다.

아... 이건 득템이지. ㅋ

5집도 살까 하다가 말았는데 아무래도 사야겠다. 완전 마음에 든다.

비오는 봄에 행복한 공연을 즐긴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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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4/28 22:13 BlogIcon -L-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공연은 역시 소공연장이 제맛이죠-ㅋ


관람일: 2008년 12월 24일 저녁 8시

이승환 단독 콘서트는 처음이었다.

내가 이승환을 상당히 좋아하는 편임에도 불구하고 내 문화생활 리스트에 이승환은 그간 빠져있었다.

왤까?

사실 잘 모르겠다.

고딩 시절까진 음악을 듣는 것으로만 충분했었기 때문에 사실 가요 프로도 거의 보질 않았다.

당시엔 그냥 음악은 듣는 것이라고만 생각했었으니...

대신 CD는 엄청 사재꼈다. 

한때 세어보니 대충 내돈으로 CD 사기 시작한 5년여간 200여장 넘게 샀으니까... 주당 한장 이상 산 셈이지..

아무튼.. 이승환 앨범도 상당수 보유하고 있었고 노래도 많이 외우는 편이었는데 왜 콘서트는 안갔을까.. 음.

그냥 이승환 공연 한번 가보기로 했다.

예전에 무슨 행사때 이승환이 게스트로 와서 노래부르는 것을 본 적이 있었는데 당시에도 만족이었으니 당연히 좋으리라 생각했고 이승환 콘서트는 퀄리터 좋기로 국내 뮤지션 중에서 한손에 꼽히니 말이다.

더군다나 이번 공연은 발라드 탑 넘버를 위주로 불러제낄 것이라 그래서 살짝 더 땡겼다.

이승환은 롹과 발라드를 넘나드니까.. 물론 태생은 롹.

그래서 한번 달려봤는데 만족도는 꽤나 괜찮았다.

좀 멀리서 보긴 했으나 발라드 위주 공연에선 사실 딱히 앞에 앉을 필욘 없으니..

이승환의 발르드 넘버는 다 부른 것 같다.

메들리도 나오고... 백업 밴드들도 상당히 멋졌고... 무대도 좋고... 전체적으로 아주 만족~!

이날의 게스트는 MIRU와 W&Whale이었고 집에와서 W&Whale MP3 앨범을 도시락에서 구매.. ㅋ

그런데 공연 내내 안쓴 무대 장치도 있던데 그건 3일간 공연하면서 무대를 살짝 바꿔가면서 한게 아닐까 싶기도 하지만 난 첫날만 갔으니 알 길이 없네...

3시간정도의 공연으로 약간 짧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래도 만족은 했다.

아직 난 클럽이나 파티의 습성(ㅡ.ㅡ)이 몸에 남은 것인지 5시간에서 6시간은 되야 뭔가 한 것 같다는 느낌이 드는 걸까..

안간지 반만년은 된 것 같은데... 가물가물...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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