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lo - EBS SPACE 공감(共感) 2009년 4월 24일
말로의 노래를 처음 들은 것이 아마 2004년인가 그랬을거다.
그 뒤로 우리나라 여성 재즈 보컬에 대해 꽤나 관심이 생겼었다.
사실 국내 재즈는 상당히 척박한 편이고 편중이 많이 되어있어서 진짜 신경써서 찾아보지 않으면 지금도 접하긴 쉽지 않은터라...
아무튼 EBS Space 공감에서 말로 공연을 몇 번 했었는데 매번 탈락하다가 이번에 당첨됬다.
아... 정말 EBS Space도 이젠 너무 유명해져서 옛날만큼 쉽게 당첨이 안된다....
오늘의 레파토리는...
Up jumped spring
Blues in the night
Devil may care
Wayfaring Stranger
Sunny
Danny Boy
Charade
Taht's what friends are for
비야비야
너에게로 간다
벛꽃지다
Samba for Carmen
* 앵콜곡 - Wonderful world
공연을 처음 봤던 것은 아닌데 아무튼 말로의 공연은 즐겁고, 흥겹고, 행복한 스타일이다.
공연 경력이 많다보니 쉽게 이어나가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그리 크지 않은 스튜디오를 자신의 파워로 휘감아 내었다.
서영도씨의 베이스 기타와 박주원씨의 기타, 퍼커션의 김현준, 세컨 기타와 트럼펫의 유승철씨까지 모두 너무나도 멋진 공연을 만들어내서 즐거운 시간이었다.
흔히 웅산과 더불어 국내 여자 재즈 가수의 투탑이라고 하지만 내 취향은 웅산보다는 말로다.
레파토리의 대부분이 금번 발매된 5집에 치중되어있어서 약간 아쉽긴 했다.
아는 노래가 몇 없어서... ㅡ.ㅡ;;;;
하지만 굉장히 만족스러운 공연이었는데 특히 Blues in the night과 Samba for Carmen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EBS Space 공연의 특징은 교감이라고 할 수 있는데 작은 스튜디오 특성상 이런 재즈 공연이 보다 힘을 받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하곤 했다.
특히나 이번 공연후에는 말로씨가 사인회를 해주었는데 덥썩 3집과 4집을 구매해서 사인을 받았다.
아... 이건 득템이지. ㅋ
5집도 살까 하다가 말았는데 아무래도 사야겠다. 완전 마음에 든다.
비오는 봄에 행복한 공연을 즐긴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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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은 역시 소공연장이 제맛이죠-ㅋ
그렇죠. 공연은 공연장이 작을 수록 멋지고 좋은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