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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에 해당되는 글 102건

  1. 2010/03/09 OB Blue (오비 블루) - 캔맥주 (1)
  2. 2010/03/03 기네스 VIP Dinner에 다녀오다. (2)

이름 : OB Blue (오비 블루) - 캔맥주
종류 : Larger
도수 : 4.4도
원산지 : Korea (대한민국)
회사명 : OB (Oriental Brewery CO.,LTD)
Web :
http://www.ob.co.kr/
Family :2008/11/25 - [맥주와함께/생맥주] - Cass(카스) - 생맥주

한줄평 : 이 맥주가 OB의 간판 브랜드라는 것부터가 문제다.
평점 : 4/10


이 맥주는 그야말로 OB의 간판 브랜드이다.

캔에 보면 Since 1933이라는 문구가 자랑스럽게 새겨져 있다.

Blue라는 이름은 파란캔의 색상에 맞추어진 것이 아니라 OB의 혁신적인 BLUE Technology를 사용해서 제조되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런데 어쩌나... 난 이게 전혀 제대로 된 맥주의 맛을 낸다고 생각치 않는다.

Brewing of Low temperature matUration & fErmentation 이라는 거창한 영어 이름에서 아무 생각없이 따낸 글자로 억지스럽게 만들어낸 BLUE Technology라는 설명은 그 이름만큼이나 설명도 맛도 괴기스럽다.

아마 Blue가 저걸 뜻한다는 것을 제대로 알고 마신 사람이 있기나 할까???

여기부터가 이미 마케팅 포인트와 현실과의 괴리감이 안드로메다와 지구의 간극만큼이나 멀다는 점을 시사한다.


저온발효, 저온 숙성 기술을 설명하기 위해 억지스럽게 가져다가 붙이긴 했는데 공감대는 0점....

15명의 맥주 명장들이 70년의 양조 전통과 장인정신으로 OB를 만들고 있다고 하는데 이분들 다 구조조정되신 것인지 맛은 참 맥아리가 없다.

사실 옛날 OB의 맛이 정확하게 기억이 나지는 않지만 확실한건 Hite보다 맛이 없다는 점이었는데 OB Blue도 별반 다를 것은 없다.


따르고나면 거품이 사라지는 속도는 빛에 가깝고 아로마의 향은 캔을 딸때 이미 순식간에 사라지기 시작해서 따르고나면 잘 느껴지지도 않는다.

맛은 전형적으로 호프의 쌉쌀함은 전혀 느낄 수 없는 라이트함 그 자체이고 거품도 별다른 감흥을 주지 못한다.

더군다나 이 맥주의 밋밋함은 정말 상상 초월이라 폭탄주 제조용이 아니라 단독으로 마시기엔 답이 안나온다.

전통이 깃든 깊고 풍부한 맛을 내어준다고 하는데 왜 난 전혀 느낄 수가 없을까..


마시고나면 약간 더부룩한 느낌도 드는데 이는 맛이 깔끔하지 못하기 때문에 더욱 거슬린다.

이 녀석은 일본산 프레쉬 발포주와 차이점을 찾으라고해도 고민이 많이 될 정도의 수준이다.

진짜 OB는 이 맥주가 맛있다고 생각하는 것인지 궁금하기까지 하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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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3/10 02:44 BlogIcon dreamreader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거품이 사라지는 속도는 빛에 가깝고. -> 상당한 표현력이시네요. ^^
    요즘 가끔 집에 있는 카스 맥주를 몰래 먹는데 (수입 맥주만 먹기 부담되서요 ㅠㅠ)
    카스 맥주도 거품 사라지는 속도가 엄청 빠르더군요. ㅋ
    한국의 맥주 회사들이 맥아 비율을 공개 안 하고 있는데
    한국의 맥주들이 일본에 가면 혹시 맥주 이름을 못 붙이는 것이 아닐까 싶기도 해요. ^^


이런 횡재가...

뜬금없이 모르는 번호로 온 전화를 미친듯히 복잡한 회의를 마치고 나오는 길에 받았다.

전화기 너머로 들려오는 이야기는 기네스 VIP Dinner에 당첨되었다는 이야기였는데 별 기대안하고 응모한 이벤트에 당첨된 것이었다.

어찌됬건 기네스를 매우 좋아하는 내가 이런 기회를 마다할리는 없고..

변수라면 25일 목요일 저녁에 회의나 바쁜 일이 안생기기만을 기대할 뿐..

운이 좋았는지 요즘 미친듯이 바빠서 블로그에 글을 포스팅할 시간이 없을 정도였는데 갈 수 있게 되었다.

근래 블로그 글 업데이트가 거의 없는데.. 사실 집에서 잠잘 시간도 부족할 정도로 너무 바빠서 좀 근래엔 많이 힘들다... ㅜ.ㅜ

아무튼 목요일 저녁 7시부터 시작하는 이 행사에 시간을 맞춰서 가진 못하고.. 7시 30분쯤에 도착했는데 마침 그때부터 시작~!

간단히 참가자의 자기 소개를 하고 바로 간이 부페와 함께 식사 시작~!

당연히 기네스는 무제한 제공!!!!

맛있는 부폐를 먹다보니 메인 메뉴가 나왔는데 기네스로 숙성시킨 갈비찜이었다.

생각보다 부드럽고 맛있어서 상당히 만족스러운 메뉴였다.

문제는 음식들이 예상보다 더 맛있다보니 먹느라... 정작 기네스 맥주는 목표했던 것보다 좀 덜 마시게되었다는거... 쿨럭...

그래도 나중에 생객해보니 대략 하프 파인트 일곱잔, 파인트 한잔과 덤으로 킬케니 하프 파인트도 한잔 마셨다.


테이블에 같이 앉은 분들과도 간단히 통성명도 하고 이야기도 하면서 식사를 즐겁게 마치고나니 기네스 소개도 멋지게 디아지오 코리아에서 해주시고..

기네스를 직접 따라서 마셔 볼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도 나름 재밌었다.

영국에서 처음 따뤄주는 과정을 직접 바에서 봤었는데 두 번에 나눠서 따르는 것이 신기해서 바텐더에게 물어봤던 기억이 났었다.

우리나라에서 옛날에 오킴스에서만 팔던 시절에는 그냥 테이블로 가져다주는 것을 마시기만했으니 두 번에 나눠서 따른다는 것을 몰라서 왜 따르다말고 기다렸다 다시 따르는 것인지 궁금했었는데 그 때 영국에서 물어봤을 때 바텐더가 이게 정석이라고.. ㅋ

아무튼 기네스는 따르는 과정도 시각적으로 매우 매력적이다.

거품이 변해가는 과정이 원체 멋지고 감칠맛이 나니 말이다.

예전에 알고 있었지만 우리나라와 일본에 수입되는 기네스는 전량 아일랜드산이라는거~

그리고 같은 그룹의 맥주인 킬케니도 물어봤는데 당분간은 생맥주만 수입예정이고 아직 캔맥주는 예정에 없다는데 좀 아쉬웠다.

킬케니도 꽤나 괜찮은 에일인데....

11시가 다되어서 나았는데 이런 좋은 행사를 기획하고 초대해준 디아지오 코리아에게는 무한한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

퇴근해서 바로 가다보니 카메라를 못가져가서 좀 아쉽긴 한데... 어쩔수 없고... 쩝.

다음 번에 또 갈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더 좋을 것 같다~!

내가 좋아하는 기네스를 이렇게 많이 마실 수 있는 기회가 또 올 수 있을까?

영국 갔을 때에도 비싸서 이리 많이 못마셔봤는데..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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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3/04 22:55 BlogIcon Cement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시간 보내신것 축하드립니다 :)

    항상 RSS 구독하면서 맛있는 리뷰들을 잘 챙겨보고 있습니다.
    비록 제 상황상 추천해주신 맥주들을 접해보는 경우는 드물지만 말이죠;

    p.s.맨 처음 방문했을때와는 블로그의 스킨이 바뀐것 같은데.. 맞나요^^?

OB Blue (오비 블루) - 캔맥주

이름 : OB Blue (오비 블루) - 캔맥주 종류 : Larger 도수 : 4.4도 원산지 : Korea (대한민국) 회사명 : OB (Oriental Brewery CO.,LTD) Web : http://www.ob.c..

기네스 VIP Dinner에 다녀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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