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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5/28 알뮤네카(Almunecar), 스페인 - 2006.7.12 (3)
  2. 2009/05/22 Asahi Super DRY (아사히 수퍼 드라이) - 생맥주 (10)

목적지 : 스페인
기간 : 2006년 7월 9일 ~ 7월 16일
카메라 : Nikon D70s with AF 35-70, Sigma 10-20

그라나다에서 하루를 보내고 오늘은 해변가나 가서 좀 구르다가 올 생각을 했다.

당일치기로 다녀올 생각으로 정한 곳은 Almunecar라는 곳이었다.

그라나다에서 버스를 타고 대략 2시간 걸리면 되는 거리라고 해서 가기로 결정했는데... 사실 이 때만해도 좋았는데...

버스를 타러 우선 터미날로 일찍 나섰다.

터미날에 도착하니 버스 시간이 어정쩡해서 멍하니 한시간 소비... 쿨럭...

완전 심심해서 버스 터미날 근처를 방황했는데... 이른 아침이라고 뭐 다 닫았네... ;;

카메라 배터리도 없고... 울컥...

그렇게 한참을 기다려 버스를 타고 가는데......... 갑자기 해변가의 산위 절벽길에서 엄청 밀린다....

거진 한시간만에 절벽길을 빠져나오는데 보니 사고가 나서 차가 뻗어있었던 것이다.

그 덕분에 왕복 2차선 도로의 하나를 막아버리니 밀릴 수밖에....

아놔... 결국 예정 시간보다 무려 1시간 30분이나 더 걸려버렸다... 젠장...

그렇게 도착해서 동네 구경을 하면서 해변가로 슬렁슬렁 걸어가니 펼쳐지는 지중해... 상콤하다... ㅋ

고생한 보람이 있긴 한데 카메라의 배터리는 간당간당하고 지쳐서 힘은 없고...

그냥 해변가에 쓰러졌다. ㅡ.ㅡ;

한참 쓰러져 있다가 그래도 수영 한판은 해줘야 할 것 같아서 보드숏 갈아입고 나와서 물놀이 좀 해주시고....

물이 많이 깊지는 않은데 따뜻한 편이고 물놀이 하기엔 상당히 좋은 곳인데...

아쉬운건 왠일인지 사람들이 그리 많지 않아서 좀 해변이 쓸쓸해 보였다.

물놀이 좀 하고 나와서 다시 쓰러져있다가 동네 방황 좀 해주시고 돌아왔다.

동네는 꽤나 깔끔하고 중간에 공원도 있고 그렇긴 한데 콘도등이 많고 그래서 리조트 분위기가 해변가쪽으로는 좀 강해서 그렇고... 안쪽에 마을 쪽에는 괜찮은 것 같다.

아쉽지만 밤 버스를 타고 세비야로 이동해야 하기 때문에 어쩔 수가 없었다.

이게 실수였는데 차라리 그냥 그라나다에서 이리로 와서 여기에서 쉬다가 네르하를 거쳐서 말라가나 론도, 세비야 등으로 가는게 차라리 낫지 않았을까 싶다.

해변에 온건 그냥 아무 생각없이 정한거라 그랬는데 길이 막혀서 삽질하고 나니 후회가 밀물처럼 몰려오는 것이 참... ;;

머 이건 해변가에서 하루 보낸 건데 사진도 한장 없고.... 버스도 왕창타고... 어익후...

내 여행 짬밥으로도 삽질하는 건 어쩔 수 없구나...

어찌됬건 그라나다에서 해변으로 당일치기는 그리 바람직하지 않다... 거리상...

그래도 올때는 안밀려서 후딱 돌아오고.... 흑...

밤에 탄 버스는 밤새 달려서 세비야로 간다.

이 동네는 기차가 참 애매한 동네라 버스를 타는 것이 나으니 어쩔 수 없지.

숙박비가 빠지니 그나마 다행이라고 해야 할 수도 있지만 이건 침대 버스도 아니고 그냥 일반 버스인데 완전 피곤하다...

더군다나 중간 중간 서기도 하고 새벽에 휴계소도 들리고 기사도 바뀌었다.... ㅡ.ㅡ;

어쩌다보니 버스 맨 앞자리에 앉아서 갈 수가 있었고 버스에서는 그래도 물놀이 하고 버스에서 시달린 탓인지 그냥 쓰러져버렸다.

완전 피곤.... 하루에 버스를 몇시간 타는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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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eth's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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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5/31 20:10 BlogIcon 바람노래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오랜 여행기이긴한데 생생한걸요?
    다른거 보다는 D70s 란게 참 아련하지 말입니다 ^^

    • 2009/06/02 20:56 BlogIcon Seth's Life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그간 게을러서 정리 안한 여행기가 너무 많아서... 시간이 지나고 나니 대충 올리게 되네요. ;;
      D70s는 참 불만없이 잘 쓴 바디였습니다.

  2. 2009/06/03 15:29 BlogIcon 바람노래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코로나 괜찮죠.
    그런데 레몬이나 라임이 좀 있어야 제맛을 내는거 같습니다.
    마치 테낄라 처럼 말이죠.
    맥시코 태생은 맥시코 태생인 모양입니다 ^^


이름 : Asahi Super DRY (아사히 수퍼 드라이) - 생맥주
종류 : Pilsner Larger
도수 : 5.0도
원산지 : Japan
회사명 : Asahi
Web :
http://www.asahibeer.co.jp/
Family : 2008/09/17 - [맥주와함께/캔맥주] - Asahi Munich-Type Balck 黑生 (아사히 흑생) - 캔맥주

한줄평 : 드라이 라거. 아사히 생맥주가 지존
평점 : 9/10


아사히 생맥주는 정말 캔보다 월등한 맛을 보여주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사실 생맥주와 캔맥주가 큰 편차를 보여주는 맥주는 흔하지 않은데...

아사히의 경우 생맥주의 캔맥주의 가장 큰 차이는 거품이다.

이 차이는 일본에 가서 아사히 생맥주를 마셨을 때에도 동일하게 느꼈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어딜가나 비슷한가보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아사히 생맥주를 먹어본 결과는 매봉역의 츠키지가 가장 맛있었었다.



그리고 이 사진은 츠키지의 것이 아니라 집앞인 대치역 근처에 있는 "추억의 오뎅바"에서 마신 아사히인데... 사실 츠키지보다는 약간 부족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아사히를 마신 후에 주문해서 마신 이 집의 카스 생맥주는 지금까지 먹어본 카스 생맥주 중에서 단연 최고 수준이다.

다음에 이 집에 가면 무조건 카스다. ㅡ.ㅡ;;

아사히 이야기하다가 좀 이야기가 새버렸는데...

아사히 생맥주는 망해가던 아사히 맥주를 살려낸 작품이기도 하고 1987년 발매시 어이없게 매진이라는 사태를 불러일으키도 한 대단한 녀석이고 현재는 일본 시장 점유율 1위의 제품이다.



개발시에 5천명에게 기호조사를 하고 만들었다는데 당시에 아주 가볍고 깔끔한 맛의 맥주를 만드는데 주력해서 나온 것이 Dry한 맥주였던 것인데... 그야말로 맛있긴 하다.

요샌 그게 과해서 프레쉬 맥주(울컥... ㅡ.ㅡ)까지 나오고 있지만 아무튼... 좋다.

아사히 맥주의 진가는 생맥주에서 발휘되므로 반드시 생맥주를 마셔봐야 한다.

원래 캔맥주에서 생맥주를 느낀다는 생각으로 만들어진 맥주이지만 어찌됬건 캔맥주보단 생맥주가 맛있다.

우리나라엔 처음에 일본산이 들어오다가 한때 중국산으로 바뀌면서 판매량이 급감하여 다시 일본산으로 바뀌어서 들어온다고 들었는데 사실인지는 모르겠다.

한때 중국산이 들어왔던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미주지역에 팔리는 것은 캐나다산이던가 그렇고...



좋다. 아사히 생맥주. 삿뽀로도 좋지만 일반 생맥주는 아사히가 더 좋다.

삿뽀로 프리미엄 생맥주를 마셔보고 싶은데... 일본 가야하나...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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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eth's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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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5/28 13:12

    Subject: funeasy의 생각

    이렇게 날 더운 날은 컵주변에 물방울이 송글송글 맺힌 맥주가 최곤데….

     삭제Tracked from callingsong's me2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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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5/24 21:14 BlogIcon nopi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사히 수퍼 드라이 생맥주도 파는줄 몰랐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

  2. 2009/05/28 13:07 BlogIcon funeasy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날 더운 날 시원~한 맥주 한 잔 마시면 끝내주겠네요 ㅎㅎ(급 땡기네요;;)

  3. 2009/05/31 20:12 BlogIcon 바람노래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딴거보다 D700 의 ISO 3200 이 참 부럽습니다.ㅡㅜ
    제 D1X나, istD는 완전 쥐약이라...큭

    그나저나 아사히도 그렇고 호가든도 그렇고 생은 회전이 빠를 때 맛이 있는거 같더군요.
    좀, 회전이 느린곳은 같은 생이라도 맛이 없더군요...
    저도 얼마전에 아사히 생 마셨지 말입니다 ^^

    • 2009/06/02 20:56 BlogIcon Seth's Life  댓글주소  수정/삭제

      생맥주는 집마다 편차가 꽤 크다는게 좀 아쉽죠.
      그래도 잘하는 집을 몇몇 알아서 다행인것 같아요.
      회전율이 높아도 번화가쪽이 오히려 취약하기도 해서...

  4. 2009/10/28 15:18 BlogIcon 읍동네야구단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언제 한번 일본 본토로 가서 맥주맛을 느껴봐야할듯...ㅋ_ㅋ
    맥주 쩝...

  5. 2010/03/03 20:11 와인이야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썬토리 프리미엄 몰츠 검색하다 들어와서 아주 잘 보고 갑니다^^
    제가 아는바로는 아사히 수퍼드라이 캔은 일본생산이구요,
    병 제품은 중국생산이더라구요,,

    • 2010/03/03 22:25 BlogIcon Seth's Life  댓글주소  수정/삭제

      예전엔 캔도 잠시 중국산이 들어왔었거든요.
      그게 정식 수입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지금은 캔과 생맥주는 일본산이고 병은 중국산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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