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d Dog (레드 독) - 병맥주
이름 : Red Dog (레드 독) - 병맥주
종류 : Larger
도수 : 5.0도
원산지 : U.S.A
회사명 : The Plank Road Brewery, Miller
Web : http://millercoors.com http://www.mgd.com/
Family : 2009/05/18 - [맥주와함께/생맥주] - Miller Genuine Draft (밀러) - 생맥주
한줄평 : 라이트 맥주의 결정체. 이것이 발포주의 시작?
평점 : 4/10
이 녀석을 처음 본 건 미국에 처음 갔었던 1997년이었다.
코카콜라 355ml 6캔 팩보다 이 녀석 6캔 팩이 더 쌌다. ㅡ.ㅡ;
밀러는 미국 시장 점유율 1위인데 보통은 버드와이저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미국 시장 자체만 따지면 밀러가 더 점유율이 높은 것으로 알고 있다. 매출은 몰라도 수량으로 따지는 점유율은 밀러가 1위가 맞을 듯...
이유는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싸기 때문이다....
통상 콜라보다 싸고 가끔은 30캔 팩이 기억에 1997년, 2003년 기준으로 20달러가 안됬었다.
밀러는 싸고 레드독은 밀러보다도 쌌다.... 당연히 많이 팔릴 수밖에 없다. 아마 지금도 그럴듯..
사실 밀러나 쿠어스 브랜드는 미국에서는 대부분 매우 저렴하다.
그러다보니 미국에서 저렴한 맥주라면 밀러나 쿠어스 브랜드에서 첫 손에 꼽히기 마련이고 당연히 주머니가 가벼운 학생층에서는 인기가 매우 높을 수밖에 없다.
맛이 상상을 초월할정도로 가벼운데다가 탄산의 맛은 정말 강한 편이어서 난 이게 탄산수에 알콜을 탄 맥주맛 음료로 착각할 정도였다.
색도 진한 편이 아니라.... 물과 탄산과 호프를 섞은 가벼운 맥주라는 표현이 정말 잘 어울린다....
거품도 매우 약하게 올라오는 편이라 왠만한 일본산 발포주와 경쟁해도 될 정도다.
난 이 맥주가 발포주의 한 종류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아니면 이 가격을 맞춘다는게 사실 가능한지도 의문이다.... ;;
아무튼 1850년에 독일계 이민자인 Fredrick Miller에 의해서 설립된 미국 밀워키의 지역 맥주 회사였으며 Plank Road Brewery에서 만들어진 이 맥주는 아이스 하우스와 함께 이 회사의 간판 맥주이긴하다.
하지만 이 레드독 맥주 자체는 1994년 겨울에 런칭되어 1995년부터 본격 판매되었다고 보면 된다.
밀러에 인수된 이후에 나름의 빅 브랜드(?)로 성장했지만 병에 써져있는 것처럼 프리미엄 맥주는 절대 아니다.
사실 이 맥주는 코로나의 미국 공습(?)에 대응하기 위해서 저렴한 가격에 시장에 공급되는 녀석으로 재료도 고급이라고 보긴 힘들다.
아이스 하우스는 좀 낫긴 한데...
싸면서 맛있는 맥주들도 많이 있지만 이 맥주는 맛도 저렴하다... 코로나가 낫지... 쿨럭..
그러한 맛에 대한 기억을 분명히 가지고 있어서 이걸 사서 내가 리뷰를 해야 하나라는 심각한 고민을 했지만 그래도 미국 갔을 때 싼 맛에 먹었던 추억을 되살려보고자 한 병 샀다.
다시 이걸 내돈 주고 사먹을 일이 있을지는 정말 미지수다.... 더군다나 국내 판가는 3000원이 넘는다... ㅡ.ㅡ;
그 돈이면 미국가서 수퍼마켓에서 세일할 때 사면 4병은 마시고도 잔돈이 남을 것 같은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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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라보다 싸다니 무서운 가격이군요.
사실 미국 맥주들은 싼 것들이 엄청 많아요~